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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경찰 "이희영 홍송학 오종길 이재남, 사건 직후 출국… 추적중"

입력 : 2017-02-19 18:05:07 수정 : 2017-02-19 1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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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고용석 기자] 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피살 사건에 대해 첫 공식 브리핑을 가졌다.

19일 노르 라싯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경찰청 부청장 현지시간으로는 오후 3시,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 김정남 피살 이후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했다. 이브라함 부청장은 김정남에 직접 액체를 뿌린 것으로 알려져 체포된 여성 두 명의 국적과 직업을 소개했다.

처음으로 체포된 여성은 베트남 국적 도안 티 흐엉(Doan Thi Huong)으로 나이는 29세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이 여성을 엔터테인먼트 아웃렛 직원으로 소개했다. 두 번째로 체포된 여성은 인도네시아 국적 시티 아이샤(Siti Aisyah)로 나이는 25세다. 직업은 스파 마사지사로 밝혀졌다.

이밖에 체포된 남성 두 명은 인도네시아 국적 20대와 북한 국적 40대로 소개됐다. 북한 국적 남성 이름은 리정철로 나이는 47세, 직업은 정보통신(IT)회사 직원으로 확인됐다.

말레이시아는 이날 추적 중인 북한 국적 남성 4명의 이름과 나이를 공개했다. 이희영(32)과 홍송학(34), 오종길과 이재남(57) 등 4명은 사건 직후 15일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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