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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이제 3연승이면 신기원에 오른다

입력 : 2017-02-25 19:18:40 수정 : 2017-02-25 22: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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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우리은행은 무섭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은 25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가진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에서 KEB하나은행을 69-61로 꺾었다.

우리은행의 질주가 6연승 고지까지 이어졌다. 30승2패로 최다승률 달성을 위한 행보도 꺾이지 않았다. 현재 승률이 93.8%다.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남은 3경기를 모조리 승리하고 9연승까지 기록한다면 33승2패로 승률 94.3%가 된다. 이는 2008∼2009시즌 신한은행이 세운 92.5%(37승3패)라는 역대 최고승률을 넘는 역대 프로스포츠 신기록이다.

1쿼터 13-20으로 뒤졌지만 2쿼터부터 우리은행의 뒷심이 발휘됐다. 3분여를 남긴 시점에서 최은실과 박혜진의 연속 3점슛으로 스코어를 뒤집은 우리은행은 전반을 37-34로 마쳤다.

한번 잡은 리드를 빼앗길 우리은행이 아니었다. 52-44로 4쿼터를 맞이한 우리은행은 차근차근 득점을 벌려놓으면서 8점차 승리를 완성했다. 4쿼터 5분여가 지난 시점, 쏜튼의 3점슛 2방으로 4점차까지 쫓겼지만 우리은행의 압박수비와 득점력을 KEB하나은행이 뒤집기는 어려웠다.

우리은행 존쿠엘 존스는 19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박혜진도 15득점에 7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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