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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조 주연 '절벽 위의 트럼펫' 개봉일 변경… 쿠보타 유키 내한

입력 : 2017-02-27 09:15:26 수정 : 2017-02-27 09: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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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틴탑 엘조의 첫 번째 스크린 주연작 ‘절벽 위의 트럼펫’이 일본 대세 배우 쿠보타 유키의 내한을 전격 확정함과 동시에 3월 9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절벽 위의 트럼펫’은 심장병으로 꿈과 사랑 모든 것을 포기해야 했던 아오이(사쿠라바 나나미)가 오키나와의 친척 집에 머물게 되면서, 그곳에서 만난 신비로운 소년 지오(엘조)를 통해 가슴 두근거리는 삶의 소중함을 되찾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틴탑 엘조의 첫 번째 스크린 데뷔작이자 일본 스크린 진출작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일본의 국민여동생 사쿠라바 나나미와 호흡을 맞춰 더욱 화제를 모았다. 영화는 제8회 오키나와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프리미어로 공개된 직후 일본 정상급 배우들의 호연과 오키나와를 배경으로 한 감각적인 영상미로 뜨거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소노 시온 감독의 신작 ‘신주쿠 스완 2’를 통해 아야노 고, 아사노 타다노부, 이세야 유스케 등 명배우진과 호흡을 맞춘 쿠보타 유키는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현재 일본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실력파 배우로 이목을 끈다. 쿠보타 유키는 극 중 여주인공 아오이의 첫사랑으로 등장해 엘조, 사쿠라바 나나미와 함께 극을 끌어나간다. 쿠보타 유키는 ‘절벽 위의 트럼펫’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3월 6일부터 1박 2일간 전격 내한해 VIP시사회 및 유료시사 무대인사, 국내 매체와의 인터뷰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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