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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8 10:41:18, 수정 2017-02-28 10:41:18

환생·무신강림으로 새롭게 '영웅' 시즌3 부활 날개짓

'넷마블 천하'에 반기 들고 최고매출 2위 찍은 유력 RPG
'다시 영웅' 부제로 최신 콘텐츠로 무장… 완전히 달라져
백승훈 썸에이지 대표 "확장된 게임성에 놀랄 것" 자신
  • [김수길 기자] ‘넷마블 천하’로 굳어가던 모바일 게임 시장에 반기를 들며 대항마로서 실적을 쏟아낸 ‘영웅’이 부활을 꿈꾼다.

    최근 신작 한 편에 버금갈 정도로 콘텐츠를 대거 보강하면서 이른바 시즌3에 돌입했다. 개발사인 썸에이지의 백승훈 대표는 “열혈 유저는 물론, 한 번이라도 ‘영웅’을 접해본 이용자라면 확장된 게임성에 놀랄 것”이라고 했다. 배급사인 네시삼십삼분의 박영호 대표도 “시즌3 업데이트는 새로운 ‘영웅’으로 불릴 만큼 큰 규모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영웅’은 게임 명칭처럼 이순신과 관우, 잔다르크 등 시대를 뛰어넘는 실존 및 판타지 영웅 400여종이 출정하는 RPG(역할수행게임)다. 자신이 꿈꿔온 영웅을 수집하는 재미와 캐릭터 교체 시스템을 진화시킨 태그 스킬, 최대 5명의 서포터즈를 활용한 전략적 전투 등이 백미로 꼽힌다. 지난 2014년 11월 정식 발매 이후 넷마블게임즈의 쌍두마차였던 ‘몬스터길들이기’, ‘세븐나이츠’와 진검승부를 겨뤘다. 대작 틈새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으면서 출시 1년만에 매출 600억 원을 돌파했고, 구글플레이에서 최고 매출 2위까지 찍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도출했다. 만 2년 이상 흐른 현재 누적 다운로드는 600만 건에 달한다.

    하지만 ‘영웅’은 마니아 층을 형성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유력 신작들이 출현하는 가운데 소수의 게임으로 시장 수렴 현상이 이뤄지면서 이용자를 지키기에 벅찬 상황에 처하게 됐다. 수시로 콘텐츠를 보충하거나 유통사의 마케팅이 수반될 경우 다시 순위가 상승했지만 ‘불멸’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충분한 마케팅 지원만 있으면 ‘영웅’의 실적은 더 가파르게 상승할 수 있을텐데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이 같은 배경을 뒤로 하고 썸에이지는 네시삼십삼분과 ‘영웅’의 재기를 노린다. 게임 산업에서 가장 근본이 되는 놀거리를 대폭 확충하면서 정공법을 펼친다. 두 회사 역시 이를 감안해 시즌3에 ‘다시 영웅’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성장 시스템과 UI(유저 인터페이스) 같은 본래 콘텐츠에 상당한 변화가 있고, 환생과 무신강림 등 완전히 다른 요소가 추가됐다.

    우선, 신규 지역 10곳과 환생이나 무신강림, 코스튬 시스템 등이 첫선을 보인다. 환생은 지금까지의 1~7성 등급 진화 방식이 아닌, 별도 개념의 성장 시스템이다. 최고 레벨의 7성 등급 영웅만 이용 가능하고, 특출난 환생 전용 스킬을 쓸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1차로 이순신과 황진이가 환생 영웅으로 나오고, 화려한 전용 코스튬이 적용된다. 무신강림 시스템은 환생 영웅만 사용할 수 있다. 일정 시간 동안 강력한 무신을 소환해 체험할 수 있다. 전투 시 1회로 제한된다. 환생 영웅의 속성에 따라 총 4종의 무신이 소개되고, 냉기 속성의 치우와 전기 속성을 지닌 시바 등 2종이 먼저 등장한다.

    또한 ‘영웅’에서는 처음으로 코스튬 시스템이 생겼다. 코스튬은 환생 영웅만 착용할 수 있고, ‘루비’라는 재화로만 구매 가능하다. 가격에 따라 영구소장·30일·7일 등 기간 제한이 있고, 외모 변경과 능력치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존 콘텐츠도 상향된다. 속성 던전의 보상이 대폭 강화돼 카르마 등 게임 내 필수 재화를 보다 쉽고 많이 얻을 수 있게 됐다. 속성 우열에 따라 손상(대미지)이 눈에 띄게 증가하도록 속성 시스템을 개편했다. 게임 주요 화면의 UI가 한층 간결해졌고, 실시간 레이드 등 모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저레벨 이용자의 레벨을 70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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