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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선언' 제이미 바디 "내가 라니에리 감독을 쫒아냈다고?"

입력 : 2017-02-28 13:21:28 수정 : 2017-02-28 13: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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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언론의 보도가 언제나 옳지만은 않다!”

오랜만에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가 언론 보도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의 소속팀 레스터시티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바디가 전반 28분과 후반 15분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레스터 시티는 이날 승리로 5연패를 끊고 6승6무14패(승점24)가 되며 15위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바디는 마냥 기쁜 기색이 아니었다. 바디는 경기 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길 수 있어서 기쁘지만 우리 팀이 갑자기 좋아진 것은 아니다. 셰익스피어 감독 대행이 이전부터 훈련시켜 온 결과가 이날 승리로 이어진 것”이라 말했다.

바디는 최근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의 해임과 관련해 일부 선수들과 구단에 감독 교체를 요구했다는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바디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바디는 “언론에 보도된 내용이 모두 옳지 않다. 우리는 라니에리 감독과 함께 항상 이기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감독 경질 문제로 팀에 쏟아지는 비난은 불공평하다. 오히려 이번 사태가 팀에 동기부여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텔레그래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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