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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 더블더블… 우리은행 8연승 질주

입력 : 2017-03-03 21:11:02 수정 : 2017-03-03 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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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선두는 선두다.

우리은행이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KB국민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78-6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최근 8연승을 달렸다. 32승2패 압도적인 성적을 자랑했다. 존쿠엘 존스가 14득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박혜진(15점)양지희(9점) 이선화(8점) 등의 지원도 좋았다.

우리은행은 방심하지 않았다. 존스와 임영희의 연속 득점이 터지면서 초반부터 10-2 우위를 점했다. 국민은행은 우리은행 압박 수비에 허우적대며 슛에서 심각한 오류를 보였다.

기세는 후반까지 이어졌다. 김단비 등 식스우먼들의 활약까지 살아났다. 3쿼터 김단비의 3점슛과 임영희의 연속 득점이 나오자 점수 차가 19점 차까지 벌어졌다. 3쿼터는 57-40으로 종료.

국민은행은 4쿼터 박지수의 골밑 득점을 앞세워 13점차까지 좁혔다. 마지막 반격을 개시하는듯했지만 존스가 연방 박지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내며 득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3점슛까지 하나 곁들였다. 국민은행이 반격할 여력은 없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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