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밀러 17점’ 모비스, 전자랜드에 시즌 첫 승리

입력 : 2017-03-03 21:11:35 수정 : 2017-03-03 21:11:35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시즌 첫 승리다.

모비스가 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65-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모비스는 이번 시즌 전자랜드에 5연패를 당한 끝에 6라운드에서 첫 승리를 드디어 챙겼다. 모비스는 25승 21패를 기록, 단독 4위를 지켰다. 반면 전자랜드는 3연승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22승 24패가 됐다. 6위 유지다.

모비스는 네이트 밀러가 17점 8리바운드, 이종현이 11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함지훈도 9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만능 활약을 펼쳤다. 전자랜드는 커스버트 빅터(14점 11리바운드), 아이반 아스카 (16점 17리바운드) 두 외인을 앞세워 맞섰지만 아쉽게 눈물을 삼켜야만 했다.

모비스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지배했다. 조직적인 수비로 전자랜드 슈터들의 타이밍을 앗았다. 2쿼터에는 밀러와 김효범의 연속 3점슛이 터졌고 에릭 와이즈까지 골밑에서 버텨주며 점수 차를 11점 차까지 벌렸다.

3쿼터 들어 전자랜드가 아스카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을 개시하나 했지만 바투 붙을 때마다 모비스는 밀러와 김효범의 득점이 터졌다. 전자랜드가 애를 먹었다.

전자랜드는 4쿼터 빅터의 폭발로 종료 1분 전 점수 차를 2점까지 좁혔지만 거기까지였다. 모비스는 시간을 활용하며 버티기에 들어갔고 막판에는 양동근의 자유투까지 성공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KBL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