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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 결국 호주 대회 불참

입력 : 2017-03-04 12:08:38 수정 : 2017-03-04 12: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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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8·인천시청)이 결국 호주대회에 나서지 않았다.

박태환은 4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수영장에서 열린 ‘2017 뉴사우스웨일(NSW) 스테이트 오픈 챔피언십 남자 자유형 200m 경기에 불참했다.

호주수영연맹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올림픽 및 세계선수권 우승경력자인 박태환이 이번 대회 남자 자유형 100m와 200m에 참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박태환은 전날 열린 100m에 이어 200m 예선전도 결장했다.

박태환은 오는 7월 헝가리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목표로, 시드니에서 훈련 중이다. 당초 세계선수권대회 일정에 맞춘 훈련 과정의 하나로 이번 대회 출전을 고려했지만, 국가대표 선발전 일정 등이 늦춰지면서 계획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한국 여자수영의 ‘기대주’ 안세현(SK텔레콤)은 접영 100m 예선에서 59초29로 전체 97명 중 1위로 결승에 올라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안세현은 여자 접영 100m 한국기록(57초60)을 보유하고 있다. 전날 접영 50m에서는 동메달을 땄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박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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