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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마마무, 브루노 마스 패러디…해외팬들 분노

입력 : 2017-03-04 15:06:21 수정 : 2017-03-04 15: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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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걸그룹 마마무가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마마무는 지난 3일 오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7 MAMAMOO CONCERT ‘Curtain Call’ 콘서트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마마무는 미국 가수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최신 곡 ‘업타운 펑크(Uptown Funk)’를 패러디한 뮤직비디오 VCR을 상영했다. 하지만 피부색을 검정색으로 메이크업 한 것이 해외 팬들의 반감을 산 것.

이에 마마무 해외 팬클럽은 “악의가 있는 것은 아닌 것을 안다. 하지만 얼굴을 어두운 색으로 바른 것은 가볍게 볼 행위가 아니다. 피부색으로 인종차별을 당하고 있는 이들에게 상처주는 인신공격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반면 또 다른 팬들은 “웃기게 보이려 한 것도 아니고 따라하려면 그 정도는 해야되지 않겠는가. 평소 마마무는 흑인 음악을 존경하는 그룹이다. 논란 확산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마마무는 이번 콘서트장 현장에서 판매하는 공식 상품에 인종차별을 반대한다는 문구를 삽입하기도 했다.

마마무의 이번 콘서트는 지난 3일부터 4일, 5일 총 3일간 진행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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