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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주혁, 영화 '짝꿍' 출연 물망…'공조' 흥행 잇는다

입력 : 2017-03-07 17:34:14 수정 : 2017-03-07 20: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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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김주혁이 영화 ‘짝꿍’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7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주혁은 영화 ‘짝꿍’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

‘짝꿍’은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는 고등학생과 그 순간 그를 옥상에서 만난 건달의 이야기. 김주혁은 건달 역을 맡아 브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김주혁은 영화 ‘공조’를 통해 다시금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의 리더 차기성 역할로 열연을 펼친 것. 차기성은 원하는 것을 쟁취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조국과 동료를 배신할 만큼 강한 욕망을 지닌 인물. 데뷔 19년 차를 맞이한 김주혁의 첫 악역으로 눈길을 모았다.

김주혁은 차가운 카리스마와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 차기성을 완벽히 표현했다. 극 중 현빈이 연기한 림철령과 대립 구도를 만들며 극의 긴장감을 끝까지 쥐고 갔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김주혁의 이미지 변신에 충무로는 다시금 반응했다. 내로라하는 시나리오들이 쏟아지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 김주혁은 ‘짝꿍’의 탄탄한 시나리오와 매력적인 캐릭터에 이끌려 출연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페이크 다큐와 극 영화라는 두 형식을 한 작품에서 시도한 ‘섬. 사라진 사람들’의 이지승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제작사는 JK필름이다. JK필름은 최근 영화 ‘히말라야’로 770만 명, ‘국제시장’으로 1420만명을 동원하며 흥행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1월 개봉한 현빈 유해진 주연의 ‘공조’ 역시 780만 명의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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