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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기획] 미국서 뜨는 K팝스타② 씨스타 효린, 한국 넘어 글로벌 디바로

입력 : 2017-03-08 07:01:00 수정 : 2017-03-07 20: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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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K팝 전성시대. 아시아를 넘어 바다 건너 미국에서도 K팝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요즘은 미국 매체들이 앞다퉈 K팝 스타들의 소식을 전하고, K팝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오르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 됐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스타로는 방탄소년단, 씨스타 효린, K.A.R.D(카드)가 대표적. 스포츠월드는 이들의 활약상을 되짚어보고, 강점은 무엇인지 분석해봤다.

씨스타 효린의 글로벌 행보가 심상찮다. 3월 북미 클럽투어를 시작으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무대에 오르면서 미국 무대에 본격 진출한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효린은 미국 트랜스페어런트 에이전시와 손잡고 본격적인 북미 클럽투어에 돌입한다. 뉴욕과 LA에서 첫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 북미 지역을 순회하며 ‘효린’이란 이름을 알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효린은 3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한국대표로 참가한다. SXSW는 매년 봄 50여 개국에서 2만여 명의 관계자들과 2000여 팀의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세계 3대 음악축제 중 하나로, ‘디바’ 효린의 진면목을 전 세계 뮤지션들 앞에서 보여줄 예정이다. 또 효린은 최근 글로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EDM 레이블 스피닝 레코드와 음반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아시아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효린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스피닝 레코드의 안목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다. 효린은 세계적인 힙합 일렉트로닉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 및 일렉트로닉 뮤직의 거장인 작곡가 조르지오 모로더 등과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2016 울트라 싱가폴 라이브 스테이지’에 단독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리는 등 꾸준히 글로벌 행보를 펼쳐왔다. 그렇게 효린은 올해 3월을 기점으로 북미 시장에 본격 진출, 제2의 가수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효린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독보적인 가창력과 탁월한 음악성으로 각계 전문가들도 인정하는 최고의 아티스트라는 점.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온 효린은 직접 곡까지 쓰면서 역량을 꾸준히 높여왔다. 특히 그녀만의 소울풀하면서도 파워풀한 가창력은 최고의 무기라는 점에서, 미국 팝가수들과 경쟁도 해볼 만한 상태. 무엇보다 효린의 활동 의지가 강하고, 소속사도 시스템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어 그녀의 미국 진출에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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