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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ITB 베를린 2017'서 평창 집중 홍보

입력 : 2017-03-09 10:23:26 수정 : 2017-03-09 10: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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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8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국제관광박람회 ‘ITB 베를린 2017’에 참가해 1년 앞으로 다가온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집중 홍보한다.

독일에서 매년 3월에 개최되는 ITB (International Tourism Berlin)는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만 18만여 명에 달해 관광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로, 올해에도 1백 90여 개 국가가 참가해 1만 1000여 개의 부스를 차려 놓고 치열한 홍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이번 박람회에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를 비롯해, 한국방문위원회, 서울시 등 정부기관/지자체와 여행사, 항공사, 호텔, 관광벤처를 포함한 40개 업체와 함께 참여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국내 글로컬 관광지, 태권도, 한식 등 올림픽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소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아시아 홀 중앙에 241㎡ 규모의 한국관광홍보관을 설치, 유럽인 내방객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친다. 공사는 올해가 평창 동계 올림픽 G-1년인 점을 감안하여 강원도 평창의 아름다운 설경과 양떼목장을 테마로 홍보관 외관을 장식하고, 평창 올림픽 로고와 수호랑, 반다비 마스코트 등을 활용해 평창 동계 올림픽을 다각도로 홍보할 예정이다.

김정아 한국관광공사 구미주 팀장은 "중국인 방한시장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시장 다변화 정책의 일환으로 구미주 관광객 유치 마케팅도 확대할 계획” 이라며, “작년에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 1724만명 중 225만명이 구미주 관광객이었는데, 이번 ITB 박람회 참가 판촉활동을 계기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한국에 더 많은 유럽 관광객들이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wjun@sportsworldi.com


사진=지난해 열렸던 ITB베를린 2016 한국 부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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