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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시티, 4월 20일 정식 오픈

입력 : 2017-03-13 03:00:00 수정 : 2017-03-12 15: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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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사진)가 오는 4월 정식 개장한다.

(주)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IBC)에 건립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컨벤션 등으로 구성된 1차 시설을 오는 4월 20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파라다이스그룹이 2011년부터 추진한 신사업으로, 일본 세가사미홀딩스와 합작법인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를 출범해 총 1조 3000억 원을 투자해 건립했다. 전체 부지 규모는 총 33만㎡(약 10만평)로, 2014년 11월 착공한지 3년 만에 개장을 앞두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하 2층에서 지상 10층까지 총 12개층으로 구성돼 있다. 1차 시설에는 총 711개 객실과 고급 레스토랑, 바(Bar), 라운지를 갖추고 있는 ‘6성급’ 호텔, 총 440대의 최신식 게임기구를 구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최대 16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컨벤션 등이 들어선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로 5 분, 도보로 15 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은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국내 관광을 선도해 온 파라다이스그룹이 쌓은 45년간 경험과 노하우가 있었기에 할 수 있었던 도전”이었다며, “오는 4월 본격적인 복합리조트 시대를 개막하며 한국 관광의 새 역사를 쓰게 될 파라다이스시티의 오픈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내년 상반기에는 2차 시설 준공을 통해 복합리조트로 완성된 파라다이스시티를 선보일 계획이다. 2차 시설은 플라자(쇼핑), 부티크 호텔, 아트 갤러리, 씨메르(스파), 크로마이트(클럽) 등 레저∙휴식∙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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