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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버저비터' 오리온, 전자랜드 꺾고 공동 2위…SK 뒤늦은 20승 고지

입력 : 2017-03-11 20:31:08 수정 : 2017-03-13 21: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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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오리온이 애런 헤인즈의 결승 버저비터에 힘입어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오리온은 11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65-63(17-15 24-12 4-17 20-19)으로 이겼다. 이날 시즌 31승째(17패)를 챙긴 오리온은 삼성과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전자랜드 상대 홈 7연승. 이날 전자랜드는 켈리가 혼자 30점을 넣고 리바운드도 12개를 걷어냈으나 끝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날 오리온 헤인즈는 20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특히, 헤인즈는 63-63으로 맞선 종료 직전 이승현의 패스를 이어받아 골밑 득점에 성공시켜 승부를 결정지었다.

8위 SK는 뒤늦게 20승(29패) 고지를 밟았다. 이날 창원 원정에서 LG를 78-72(20-13 19-19 15-23 24-17)로 따돌리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테리코 화이트가 28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토종 선수 가운데선 최부경이 10점 9리바운드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패한 LG는 주포 조성민이 4점에 머문 것이 뼈아팠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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