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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미녀와 야수' 52곡 수록 앨범 발매

입력 : 2017-03-12 11:50:00 수정 : 2017-03-12 10: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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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영화 ‘미녀와 야수’ OST가 영화 개봉에 앞서 3월 10월 발매된다.

영화 ‘미녀와 야수’는 1991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 노미네이트는 물론 아카데미 시상식과 골든 글로브에서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한 ‘미녀와 야수’ OST는 영화만큼이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영화 ‘미녀와 야수’ OST는 원작 애니메이션 OST를 담당했던 거장 알란 멘켄(Alan Menken)이 제작에 참여해 원작 OST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셀린 디온(Céline Dion),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존 레전드(John Legend), 조쉬 그로반(Josh Groban) 등 최정상급 팝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영화 팬들은 물론 음악 팬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미녀와 야수’의 대표곡 ‘Beauty And The Beast’는 팝의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와 최고의 R&B·소울 아티스트 존 레전드의 듀엣으로 새롭게 완성됐다. 이번 OST 발매에 앞서 지난달 먼저 공개된 ‘Beauty And The Beast’는 1991년 셀린 디온과 피보 브라이슨(Peabo Bryson)이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루며 인기를 끌었던 원곡보다 더 에너지 넘치는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인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국보급 아티스트 셀린 디온은 1991년에 이어 이번 ‘미녀와 야수’의 OST에도 참여하며 끈끈한 인연을 과시하고 있다. 당시 ‘Beauty And The Beast’로 빌보드 싱글 차트 10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부상한 셀린 디온은 이번 영화 ‘미녀와 야수’에서 ‘How Does A Moment Last Forever’라는 곡을 통해 삶의 중요한 순간을 기억하라는 메시지를 노래한다.

또한 영화 출연진 엠마 왓슨(Emma Watson), 댄 스티븐스(Dan Stevens), 루크 에반스(Luke Evans), 이완 맥그리거(Ewan McGregor), 이안 맥켈런(Ian McKellen) 등 세계 최고의 명배우들의 직접 OST에 참여해 영화의 감동을 이어간다.

주인공 엠마 왓슨의 청량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Belle’, 이미 영화 ‘물랑루즈’에서 노래 실력을 인정 받은 이완 맥그리거의 신나는 ‘Be Our Guest’ 등 영화 속에서 배우들의 열창이 돋보이는 뮤지컬 트랙과 함께 이번 영화에 새롭게 추가 된 곡들까지 OST에 담겨 더욱 큰 감동을 선사한다.

최고의 드림팀이 함께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갈 화제작 <미녀와 야수> OST는 뮤지컬 트랙과 함께 알란 멘켄의 스코어 곡을 포함하여 무려 52곡이 수록되어 있는 장대한 사운드트랙 앨범으로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영화 ‘미녀와 야수’는 3월 16일 개봉한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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