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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조정위·집행위 13일부터 강원도 평창서 개최

입력 : 2017-03-12 11:44:06 수정 : 2017-03-12 11: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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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8차 조정위원회와 집행위원회가 13일부터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12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구닐라 린드버그 조정위원장 등 IOC 위원들이 조정위와 집행위 참석 차 대거 평창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평창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조정위원회는 13~15일 열리고, 16~17일 IOC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집행위원회가 진행된다. 조정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제7차 이후 5개월 만이다.

이번 조정위원회에는 이희범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 등 평창올림픽 조정위원 11명, 동계종목 국제·국내연맹, 조직위와 개최도시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조정위원회 첫 날인 13일 조정위원들은 올림픽플라자와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 국제방송센터(IBC) 등 경기장과 대회 시설 투어를 한다. 14~15일 본회의를 갖고 수송과 숙박, 인력 등 대회운영 전반에 걸친 준비 상황을 확인·점검할 예정이다. 또 티켓팅과 미디어, 마케팅, 패럴림픽 등 각 분야별 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세부 안건 등을 논의한다.

16일부터 열리는 IOC 집행위원회에는 바흐 위원장과 존 코츠(호주)·위짜이칭(중국)·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스페인)·우르 에르데네르(터키) 부위원장과 집행위원 등 14명이 참석한다.

한국에서 집행위원회가 열리는 것은 2011년 8월 이후 5년 7개월 만이다. IOC가 각종 현안을 논의하는 집행위원회에서는 평창올림픽 준비 사항도 보고된다. 조정위원회가 끝나는 15일 오후 IOC 조정위원회와 조직위 합동 기자회견이 열린다. 17일에는 바흐 위원장이 내·외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한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평창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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