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시선] 미나-뱀뱀 열애설 대응 방식, 아이유-은혁 사건 벤치마킹?

입력 : 2017-03-13 15:33:57 수정 : 2017-03-13 15:38:15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김용호 기자]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미나와 갓세븐 뱀뱀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 한 장 때문에 열애설이 불거졌다.

최근 중국 웨이보에는 두 사람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미나와 뱀뱀은 나란히 엎드려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이는 곧 한국의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졌고 열애설로 발전했다. 일부 팬들은 두 사람의 사진이 합성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측은 13일 보도 자료를 통해 “격의 없이 찍은 사진”이라며 “두 사람은 단순한 회사 동료”라고 입장을 밝혔다.

JYP 측은 쏟아지는 악성 댓글 및 루머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가수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선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번 미나-뱀뱀의 사건은 과거 아이유와 은혁의 열애설과 비슷하다. 두 사람도 온라인상에 공개된 사진 한 장 때문에 루머가 시작됐다. 이이유의 트위터 연동 사진 계정에 은혁과 아이유가 얼굴을 맞대고 있는 사진이 올라온 것. 이에 대해 팬들은 ‘아이유의 계정이 해킹을 당했거나 은혁과의 사진이 합성된 것이 아니냐’라고 방어 논리를 폈지만 아이유 소속사 로엔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유출된 사진은 은혁이 아이유가 아팠을 때 병문안해 소파에 앉아 찍은 사진이다”라고 확인했다.

당시 로엔 측은 “아이유와 은혁은 아이유의 데뷔 때부터 가깝게 지내온 선후배 사이”라며 “아이유와 은혁의 사이에 대해 확대해석이나 섣부른 추측은 삼가 부탁 드린다”라고 부탁했다.

이번 미나-뱀뱀 사건도 당시 아이유-은혁 때와 비슷한 어조로 해명 보도 자료가 나왔다. 팬들조차도 사진의 진위여부로 왈가왈부하고 있을 때, 소속사가 사진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는 상황까지도 비슷하다.

cassel@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