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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어택] 김민희 "영화로만 관심과 집중 받고파"

입력 : 2017-03-13 16:11:01 수정 : 2017-03-13 16: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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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대중 앞에 섰다.

두 사람은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 두 사람이 참석했다. 뜻밖의 선택이다. 홍 감독과 김민희가 국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불륜 스캔들 이후 9개월 만이다.

김민희는 은곰상 수상 소감을 언급했다. “영화로만 관심과 집중을 받을 수 있을까 바람이 담겼다. 영화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순간들과 좋은 평들이 나와서 기뻤다”라고 밝혔다.

김민희의 행동은 종잡을 수 없다. 불륜부터 작품 선택, 해외 영화제서 보인 당당한 태도 그리고 이번 국내 기자회견까지 어디로 튈지 모른다.

김민희는 지난해 청룡영화상 시상식과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을 당시에도 시상식에 불참했다. 베를린 영화제 참석차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때에도 취재진을 피했다.

김민희는 홍 감독의 뮤즈로 출연한 ‘밤의 해변에서 혼자’를 통해 은곰상을 수상했다. 과거 전도연, 강수연이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후 문화훈장을 수훈받은 것과 마찬가지로 김민희의 수훈 요건은 충분하다. 그러나 행정자치부의 정부 훈장 추천 기준을 보면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는 자 등이 추천 제한 대상으로 명시돼 있다.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은 자 등’의 정의도 적시했다. 부도덕한 행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야기 하거나, 언론보도 또는 소송·민원 제기 등의 논란이 있어 정부포상이 합당치 않다고 판단되는 자이다. 김민희가 홍 감독과 불륜 관계라면 문화훈장은 받을 수 없다.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비디오 머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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