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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크루즈, 첫 고객 인도 시작! 아반떼 잡을까

입력 : 2017-03-16 03:00:00 수정 : 2017-03-15 16: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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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한국지엠 쉐보레(Chevrolet)의 준중형 세단 올 뉴 크루즈가 첫 고객 인도를 끝마쳤다. 본격 판매에 돌입하면서 경쟁 모델인 현대자동차의 아반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쉐보레는 14일 올 뉴 크루즈의 1호차 고객으로 선정된 최연식(41∙경기도 남양주시 거주) 씨를 한국지엠 부평 본사로 초청, 마케팅 및 국내영업본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호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신형 크루즈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된 최 씨는 “기존 크루즈 고객으로서 검증된 안전성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더 커진 차체 크기와 강해진 성능, 그리고 뛰어난 연비에 매력적인 디자인까지 갖춰 차급을 업그레이드할 필요 없이 한 눈에 올 뉴 크루즈의 오너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일섭 한국지엠 마케팅 본부 전무는 “올 뉴 크루즈는 뛰어난 디자인과 압도적인 성능 등 우수한 제품력에 더해 고객의 의견을 반영한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추고 판매에 돌입, 시장의 긍정적인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며 “신형 크루즈의 판매 개시와 더불어 다음달부터 전국 단위의 대대적인 고객 체험 마케팅을 펼치는 등 제품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 뉴 크루즈는 전 트림에 신형 1.4 터보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기본으로 적용했고 판매 가격도 LS 1690만원, LT 1999만원, LT 디럭스 2151만원, LTZ 2308만원, LTZ 디럭스 2349만원(부가세포함)이라 가격 경쟁력도 어느 정도 확보한 상태다. 아반떼의 아성을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 설명=올 뉴 크루즈 전달식에 참석한 1호차 고객 최연식 씨(왼쪽)와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백범수 전무(오른쪽)가 모형키를 함께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뒷편은 한국지엠 마케팅 및 국내영업본부 임직원들이 1호차 전달을 축하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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