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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신인 김소혜가 고소 카드 꺼낸 이유

입력 : 2017-03-14 11:29:53 수정 : 2017-03-14 15: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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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신예 김소혜가 초장부터 고소 카드를 꺼냈다.

김소혜는 지난해 엠넷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11명으로 꼽혔다. 그뒤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지난 1월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김소혜의 행실에 대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그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타 SNS에 욕설을 했다는 것. 뿐만 아니라 확인되지 일진(학교에서 우두머리 행세를 하며 행실이 좋지 않은 학생들)설까지 추가됐다. 하지만 이같은 주장은 확실한 증거조차 제시되지 않았으며 계속 확대 재생산 됐다.

이에 아이오아이 시절 때부터 김소혜 소속사 레드라인 측은 악성루머에 대해 수사 의지를 보였었다. 김소혜는 지난 1월 아이오아이 활동이 종료된 뒤 2월 자신의 가족이 설립한 S&P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소속사를 옮겼다고 수사가 멈췄던 것은 아니었다. S&P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3일 “당사는 지난해 9월 악성 루머 유포자 11명에 대한 관할 수서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현재 경찰서에서 피의자를 검거하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사건을 송치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피의자들에 대해 형사 고소와는 별개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이라고 덧붙였다.

신인임에도 김소혜가 초강경 대응을 하는 이유는 뭘까. 그만큼 요즘 커뮤니티와 SNS의 파급력을 무시할 수 없다.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정보들이 무분별하게 퍼져나나며 오히려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이 사실을 인정하는 분위기가 되기 때문.

김소혜는 현재 SBS '유희낙락' EBS '한 입 토익' SBS '배성재의 텐' 등에 고정 출연중이다. 뿐만 아니라 라디의 ‘눈을 보고 말해요’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며 활발히 활동중이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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