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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비디오 커머스 마케팅 강화

입력 : 2017-03-16 03:00:00 수정 : 2017-03-15 16: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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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우 기자] SK플래닛 11번가가 인기 유튜버와 뮤지션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앞세운 ‘비디오 커머스’ 마케팅(사진)을 강화하고 있다. 비디오 커머스는 영상을 통해 고객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형태로, 스마트폰으로 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젊은 고객들이 많아지면서 쇼핑과 접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1번가는 유튜브 구독자수가 모두 157만명에 달하는 디바 제시카와 이사배가 실시간 동영상을 선보이는 ‘쇼핑 라이브’ 프로모션을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 인기 유튜브 스타의 ‘먹방’(먹는 방송)을 11번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첫 사례다. 생방송은 오는 17일과 24일 오후 9시부터 2시간 동안 각각 ‘디바 제시카 & 이사배와 함께 먹어요!’, ‘디바 제시카 & 이사배와 함께 메이크업!’을 주제로 선보인다.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혼자 먹기 아까운 맛있는 식품들과 봄 메이크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11번가는 또한 젊은 세대에게 인기인 ‘버스킹’(거리 공연)을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 시리즈 ‘11번가 메가폰싱어’를 선보이고 있다. 실력 있는 뮤지션들과 패션 브랜드가 협업해 한 편의 뮤직비디오 같은 영상을 완성했다. 고객들은 뮤지션들의 음악을 들으며 그들이 착용한 패션 아이템을 보고 바로 동영상 하단에 있는 상품 리스트를 클릭해 간편하게 구매 할 수 있다. 

kwju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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