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강하늘, 장항준 연출 '기억의 밤' 크랭크인

입력 : 2017-03-15 09:22:12 수정 : 2017-03-15 09:22:1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강하늘 주연의 영화 ‘기억의 밤’(가제)이 촬영을 시작했다.

영화는 장항준 감독의 9년만의 스크린 복귀작. 납치된 뒤 19일 만에 기억을 잃고 돌아온 형 유석, 낯설게 변해버린 형을 둘러싼 숨겨진 진실을 쫓는 동생 진석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장항준 감독은 영화 ‘라이터를 켜라’, 드라마 ‘싸인’ 등을 통해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주목받았다. ‘박봉곤 가출사건’의 각본으로 충무로에 입문해 ‘귀신이 산다’, ‘끝까지 간다’의 각색을 맡아 재기발랄하고 흡인력 있는 스토리를 창조하는 스토리텔러로도 활약 중이다.

‘기억의 밤’에서 형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진석 역은 ‘동주’ ‘재심’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배우 강하늘이 맡았다. 진석이 동경하는 완벽한 형 유석 역에는 다수의 뮤지컬과 영화 ‘연평해전’, ‘은교’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김무열이 합류해 강하늘과 형제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첫 촬영을 마친 장항준 감독은 “좋은 배우, 훌륭한 스태프들과 함께 흥미로운 장르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강하늘은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이 작품은 꼭 필모그래피에 넣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흥미진진하고 치밀한 스토리와 날 선 서스펜스로 스릴러 장르의 또 다른 장을 선보일 ‘기억의 밤’은 2017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cassel@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