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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김동준, 성남 버스에서 목소리로 만난다

입력 : 2017-03-15 09:22:42 수정 : 2017-03-15 09: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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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성남FC의 간판 황의조와 김동준을 버스에서 만난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의 성남FC는 “성남의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이 있는 야탑역에 버스 정차 시 성남FC의 대표 선수인 황의조, 김동준이 정차 안내 멘트를 음성으로 전달한다”며 “두 선수가 직접 녹음한 음성 메시지는 성남 지역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등 총 200여대에서 송출된다”고 전했다.

구단 설명에 따르면 음성 메시지는 성남FC의 대표 응원가 ‘영원한 승자’가 울리며 선수의 자기소개와 정차 정류장(야탑역) 안내가 나온다. 이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스트레스를 극복하자는 응원 메시지도 이어진다. 녹음에 참여한 성남의 주전 골키퍼 김동준은 “버스를 애용하는 성남 팬 여러분께 음성으로나마 매일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 성남FC가 시민구단으로서 지역에 더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선수로서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석훈 성남FC 대표이사는 “성남FC와 가장 가까운 정류장인 야탑역은 팬들에겐 ‘랜드마크’와도 같은 장소이다. 구단을 대표하는 두 선수의 음성 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을 응원함과 동시에 성남FC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성남FC는 18일(토)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를 상대로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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