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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야수' 예매율 60% 육박…'겨울왕국' 흥행 따르나?

입력 : 2017-03-15 13:10:55 수정 : 2017-03-15 14: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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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영화 '미녀와 야수'(감독 빌 콘돈 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2017년 예매 신기록을 세웠다.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점유율은 60%에 육박하는가 하면, 사전 예매량은 이미 8만장을 넘어섰다. 이는 2017년 개봉한 영화 중에서 최고 예매 기록이다. 2위와는 무려 10배 가까운 차이를 보이며 전체 예매 사이트 예매 순위 1위를 점령, 사실상 흥행 독주를 예고하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으로 '미녀와 야수'가 58.7%의 예매점유율로 실시간 예매순위 1위 수성을 굳건히 했다. 사전 예매관객수만도 8만 1천 여명으로 역대급 흥행 돌풍을 예고한다. 2017년 개봉작 중 50% 이상의 예매율을 기록한 것은 '미녀와 야수'가 처음이며, 사전 예매량 역시 최다 예매관객수 기록이다.

앞서 1월에 개봉한 영화 '더 킹'이 개봉 전날 오전 31.4%의 예매점유율, 사전 예매량 6만 199장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개봉한 영화들 중 40%의 예매점유율이나 6만장 이상의 예매관객수를 기록한 영화가 없기 때문에 비교가 불가한 상황. 오히려 '미녀와 야수'는 개봉 당일에는 10만 명을 훌쩍 넘어서는 예매 관객수가 예상되고 있어 이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과 유사한 양상이라 향후 흥행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위에 오른 '콩: 스컬 아일랜드'와 무려 9배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CGV와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극장 예매사이트와 맥스무비와 인터파크, 예스 24, 네이버, 다음 등 영화 예매 사이트 전체에서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전통적인 비수기인 3월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단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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