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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커플에서 부부로…방송인 조우종-정다은 아나운서 오늘(16일) 백년가약

입력 : 2017-03-16 09:15:25 수정 : 2017-03-16 09: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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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방송인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가 부부로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1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용산구 하얏트호텔에서 지인과 친척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연다. 사회는 조우종의 후배인 KBS N 스포츠 강성철 아나운서가 맡게되며 축가는 가수 케이윌이 부른다.

조우종-정다은 커플은 KBS 아나운서 선후배로 처음 만나 2012년 어린이 프로그램 ‘누가누가 잘하나’를 진행하며 가까워졌져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5년간 비밀 연애를 해왔으며 지난 2월 깜짝 결혼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조우종은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했으며 2016년부터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FNC엔터테인먼트에서 둥지를 틀었다. 정다은은 2008년 KBS 3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도전 골든벨’ ‘생생정보’ ‘비바 K리그’ 등을 맡았으며 현재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중이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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