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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윈윈하자는 의미" 넥센 강윤구, NC로 이적

입력 : 2017-03-17 11:48:33 수정 : 2017-03-17 13: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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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넥센의 ‘유망주’ 투수 강윤구(27)가 NC로 이적한다.

넥센은 17일 NC로부터 투수 김한별(20)을 받고, 강윤구를 내주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6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전체 28순위)로 NC다이노스에 지명 된 김한별은 우수한 신체조건을 포함해 정교한 투구 메커니즘, 다양한 변화구 구사 능력 등 선발투수가 갖춰야 할 자질을 고루 지녔다고 평가받고 있다.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강윤구다. 강윤구는 2009년 1차 지명으로 넥센에 입단한 기대주다. 2009년 프로데뷔 이후 1군 통산 149경기에서 18승18패 1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했다. 지난해 가을 상무를 제대한 후 바로 1군 무대에 서기도 했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이날 한화 이글스와의 대전 시범경기에 앞서 “이번 트레이드는 서로 서로 윈윈하자는 의미다. 강윤구는 보여준 것이 있는 선수다. 가서 더 잘하리라 믿는다. 몸에 맞는 유니폼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 강윤구(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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