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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환희, 데뷔 18년차의 역량 '그래'에 담았다

입력 : 2017-03-17 13:51:10 수정 : 2017-03-17 13: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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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가수 환희가 5년 8개월 만에 신곡으로 컴백했다.

환희는 17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솔로 싱글 앨범 ‘그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그래’는 환희와 작곡가 이상인의 공동 작업으로 만들어진 곡으로, 이별 후 가슴 아파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강해져야 하고 울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의 가사는 아픈 이별을 경험한 적 있는 남자들의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묵직한 영국식 록을 가미한 팝발라드를 추구하는 ‘그래’는 아르페지오를 반복하는 클래식한 피아노 연주와 기타리스트 홍준호의 세련된 사운드가 더해져 리스너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 곡을 통해 환희 특유의 중저음 음색을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며, 후렴부의 울부짖는 듯한 고음이 듣는 이들의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측은 “이번 신곡은 환희가 지금까지 발표한 어떤 곡보다도 가수 본인과 잘 어울리는 곡”이라며 “데뷔 후 18년 동안 가져온 음악에 대한 열정과 감성을 담기 위해 오랜 시간 고뇌하며 작업한 곡인만큼 환희의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한 음악”이라고 환희의 새 솔로곡 ‘그래’를 소개했다.

환희와 작곡가 이상인이 공동 작사·작곡한 이번 신곡은 지난 2011년 7월 발매한 정규 1집 ‘HWANHEE’ 이후 약 5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환희의 솔로 음원으로, 두 사람은 오랜 시간동안 이번 곡 작업에 전념하며,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지난 1999년 남성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로 데뷔해 20년 가까이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환희는 최근 MBC ‘일밤-복면가왕’에 호빵왕자로 출연해 호소력 짙고 파워풀한 보컬 실력은 물론 좌중을 압도하는 환상적인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3회 연속 가왕 자리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남성 보컬리스트로서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과시 중이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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