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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협, 미성년자 연습생 성폭행 기획사 대표 철퇴

입력 : 2017-03-17 18:06:22 수정 : 2017-03-17 18: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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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연예제작자협회 제공

오늘(17일) 오후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이 최근 일어난 한 연예 기획사 대표의 미성년자 술 접대 강요 및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이번 사건의 사실 유무와 관계없이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는 불미스런 일들이 우리 업계에서 되풀이 되는 것에 대하여 개탄을 금치 못한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연제협은 "우월적 지위를 악용하여 연습생들을 욕망의 도구로 전락시키고 산업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시키며 건전성을 해치는 연예기획사 대표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어린 꿈을 불법으로 착취하고 짓밟는 행위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다시는 불미스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관계 수사기관에 엄정히 수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더 이상 연습생들의 소중한 꿈을 짓밟는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한국연예제작자협회가 발 벗고 나서겠다. 이와 함께 이러한 연예기획사 대표를 업계에서 영구적으로 퇴출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연제협은 지난 1992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등록(허가번호 제111호) 사단법인 단체로 대한민국 연예/음악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음반/공연제작자 및 매니지먼트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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