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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2분 하이라이트 영상만 봤는데도 '대박 예감'

입력 : 2017-03-17 19:06:04 수정 : 2017-03-17 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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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OCN 토일 오리지널 ‘터널’의 2분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25일 밤 10시 첫 방송되는 OCN ‘터널’의 2분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다음 주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터널’의 스토리를 간략하게 담아낸 이번 영상에서는 주연을 맡은 최진혁(박광호 역), 윤현민(김선재 역), 이유영(신재이 역)의 첫 만남은 물론, 30년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이 눈길을 모은다.

특히 연쇄살인이 처음으로 시작된 1986년, 부녀자들이 연속으로 살해되는 사건을 수사하던 최진혁은 이들의 발 뒤꿈치에 점이 찍혀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한다. 이어 최진혁은 터널에서 범인을 쫓던 중 머리에 일격을 맞고 30년의 세월을 뛰어넘고, 2017년 또다시 뒤꿈치에 점이 있는 피해자를 발견한 최진혁은 “이 사건 때문에 내가 여기 온 것“이라며 과거로 다시 돌아가기 위해 연쇄살인범을 필사적으로 쫓을 것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윤현민은 직설적이고 싸가지 없는 엘리트 형사 김선재의 역을 완벽하게 표현한다. 최진혁에게 “사과하지 말고 그냥 고생해”라는 대사로 둘 사이의 다툼을 예고한 윤현민은 이유영에게 피해자를 왜 만났냐고 물어보며 냉철함을 뽐낸다.

또한 영상에서 범죄 심리 분석 자문을 맡은 이유영은 무표정한 얼굴로 “미친놈들에게 관심이 많고, 연구한다”는 강렬한 대사를 던지며 살인범 연구에 미친 심리학 교수 신재이 캐릭터를 드러냄은 물론, 신인답지 않은 포스와 연기력으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운명이 교차하는 곳 OCN '터널'은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절실함으로30년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물. 1986년 터널에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던 열혈 형사 박광호(최진혁 분)가 2017년으로 의문의 시간 이동을 하게 되고, 엘리트 형사 김선재(윤현민 분), 범죄 심리학 교수 신재이(이유영 분)와 함께 30년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의 범인을 쫓는 과정을 그린다. ‘보이스’의 후속으로 오는 3월 25일(토) 밤 10시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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