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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벌위 “서정진, 난폭한 행위”… 7G 출장정지 사후징계

입력 : 2017-03-17 20:53:12 수정 : 2017-03-17 21: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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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영준 기자] 서정진(수원 삼성)이 7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17일 상벌위원회(위원장 조남돈·이하 상벌위)를 열고 거친 플레이로 상대 선수에게 부상을 입힌 서정진에게 7경기 출장정지와 700만원 벌금의 사후징계를 내렸다.

서정진은 지난 3월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의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맞대결에서 후반 20분 전북 미드필더 이승기와 충돌했다. 페널티박스 안 왼쪽 부근에서 서정진과 이승기가 마주보며 공을 향해 달려갔다. 그런데 서정진을 발을 높이 들어 이승기의 무릎을 가격했다. 이에 상벌위는 서정진이 심한 반칙 플레이를 범한 것이 영상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

조남돈 상벌위원장은 “4년간 실시해온 리스펙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2017 시즌 개막 전 전 구단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 교육을 통해 경기 중 동업자 정신에서 벗어난 난폭한 행위를 지양하자고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개막 2라운드만에 이에 반하는 행동이 발생하게 된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징계의 사유를 전하며 “향후에도 경기장 내 난폭한 행위 및 심판 판정에 대한 불필요한 항의 시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 = 스포티비 중계방송 장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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