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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안타 없이 타점-볼넷 추가 '9G 연속 출루'

입력 : 2017-03-18 10:07:55 수정 : 2017-03-18 12: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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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김현수(29·볼티모어)가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볼티모어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2017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피츠버그와의 맞대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이날 3번 및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1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비록 안타는 때려내지 못했지만, 볼넷으로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데다, 희생플라이로 타점까지 추가하는 수확이 있었다.

1회초 자신의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상대 선발 드루 허치슨에게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2-1로 팀이 앞선 3회 무사 2,3루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선 김현수는 외야로 공을 띄워보내며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행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세 번째 타석이었던 4회에는 상대 불펜 팻 라이트에게 볼넷을 골라내며 지난 7일 디트로이트전에서부터 시작된 연속 출루 기록을 9경기까지 늘렸다.

김현수는 7회 세드릭 멀린스와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시범경기 타율은 0.256에서 0.250으로 소폭 하락했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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