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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8 21:47:59, 수정 2017-03-18 21:59:22

[SW시선] 조우종의 진심 어린 사과, 대중 마음 되돌릴까

  • [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방송인 조우종이 정다운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 뒤 그간의 복잡했던 심경을 담은 글을 올리며 사과했다.

    조우종은 지난 16일 정다은 아나운서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가족과 친척, 방송계 선후배 동료와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5년간의 열애를 마치고 부부로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이후 이틀 뒤인 18일 조우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감과 그간의 논란 등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우종은 "저 결혼식 잘 마쳤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 그 역할을 충실히 해야겠다는 다짐이 마음 속에 가득합니다"라고 운을 떼며 "결혼 발표 과정에서 여러분께 불편한 마음 갖게 해드린 것 같아 사실 지난 두달여, 마음이 매우 무거웠습니다. 5년을 만나는 동안 다른 연인들이 많이들 그렇듯이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기도 했었고, 그런 기간이 길어진 적도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조우종은 결혼발표 과정에서 겪었던 논란에 대해 속시원히 답했다. 조우종은 "그래서, 섣불리, 그리고 빨리 말씀드리기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제, 서로에 대한 확신으로 결혼에 이르렀지만, 제 여자친구, 지금의 제 아내가 공인이기도 했고, 아내의 마음을 존중했기에 더 섣불리 공개하기 조심스러웠습니다"라며 "여러분께 좀 더 빨리 진실되게 고백하지 않은 것이 이렇게 큰 잘못인 것을 잊은 채... 서로에 대한 배려가 더 중요하다고 믿었습니다. 제 불찰입니다. 조금 더 깊이 생각했어야 했습니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조우종은 "일도 사랑도 최선을 다하고자 한 결과, 여러분께 깊은 실망을 드렸습니다. 앞으로는 모든 일에 진실되게 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라고 강조하며 "응원과 질타, 격려와 비판, 이 모두가 여러분의 분에 넘치는 관심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더 감사하고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끝맺었다.

    공인은 대중의 관심과 사랑으로 성장하는 존재다. 그만큼 사소한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그의 앞날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결혼'이란 중대사를 앞두고 비호감적 행동을 한 것은 분명한 잘못이지만, 그의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이 있었기에 조우종을 향한 날선 여론은 조금씩 수그러들고 있는 상태다. 조우종의 진심이 돌아선 대중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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