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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장정석 넥센 감독 “굳이 안낼 이유는 없죠”

입력 : 2017-03-19 14:42:18 수정 : 2017-03-19 14: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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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안낼 이유는 없죠.”

장정석 넥센 감독이 개막전 선발투수를 놓고 고민 중이다. 넥센은 올 시즌을 앞두고 창단 후 가장 많은 돈(110만 달러)을 투자해 우완 션 오설리반을 영입했다. 처음부터 1선발 감으로 점찍었다. 하지만 연습경기에서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우려를 샀다. 다행히 15일 NC와의 시범경기에서는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1비자책)으로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장 감독은 19일 두산과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개막전 선발투수로 외인 원투펀치 오설리반과 밴헤켄 모두를 두고 고민 중”이라면서 “현재로서는 밴헤켄의 페이스가 조금 더 좋다. 상대가 두려워하는데 굳이 안낼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밴헤켄은 그동안 LG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 왔다. 2015년 5경기에서 4승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으며, 2016년에는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나서 7⅔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호투한 바 있다.

고척돔=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고척돔 김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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