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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효린, 북미 최대 음악축제 SXSW 뜨겁게 달궜다

입력 : 2017-03-20 09:06:39 수정 : 2017-03-20 09: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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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씨스타 효린이 미국을 뜨겁게 달궜다.

효린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뮤직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이하 SXSW) 2017'의 '케이팝 나이트 아웃' 행사에 참여했다.

신곡 '파라다이스'로 포문을 연 효린은 '러브 라이크 디스' '뱅뱅'까지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현지 음악 팬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마지막 '뱅뱅'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후렴을 따라부르는 멋진 순간을 연출하기도 했다.

무대를 마친 후 씨스타 효린은 "북미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SXSW'에서 공연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러웠습니다. 저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드릴 수 있는 여러 장르의 음악들을 선별해서 준비했는데, 많은 현지 팬분들이 즐겨주신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SXSW는 미국의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매년 봄 개최되는 영화, 인터렉티브, 음악 페스티벌이자 초대형 컨퍼런스다. 1987년 이래로 매년 규모가 키웠으며 50여 개국에서 2만여명의 관계자들과 2천여팀의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영국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 TGE)와 프랑스 '미뎀'(MIDEM)과 함께 세계 3대 음악 마켓 중 하나로 통한다.

SXSW에서 열린 '케이팝 나이트 아웃(K-Pop Night Out)'은 지난 2012년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있는 K-Pop 해외 쇼케이스 브랜드로 SXSW를 포함한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에 국내 뮤지션들의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현지 총괄진행을 맡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음악패션팀 장인걸 과장은 "K-Pop 해외 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실력있는 국내 뮤지션들을 세계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뮤지션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효린은 최근 K-POP 아티스트로 최초 세계 최대 EDM 레코드사 스피닝 레코드사와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10일 저스틴 오와의 콜라보레이션곡인 'Jekyll & Hyde(지킬 앤 하이드)'로 전 세계 최대 일렉트로닉 음악 사이트인 '비트포트' 댄스(Beatport Dance Top Ten Tracks)차트에서 7위에랭크 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비트포트는 전 세계 최대 일렉트로닉 음악 사이트로 2004년 설립, 2006년부터 2014년까지 International Dance Music Awards (IDMA)의 Best EDM/Dance Music Retailer​ 로 꼽힐만큼 공신력 높은 EDM 전문 음악 순위 사이트 미디어이다.

한편 효린은 오는 18~19일(현지시간) 미국 LA와 뉴욕서 클럽투어를 진행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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