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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아픈 아이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내레이션 재능기부

입력 : 2017-03-20 15:03:50 수정 : 2017-03-20 15: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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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SBS '우리 갑순이'에서 열연 중인 배우 유선이 국내 환아를 위해 내레이션 재능기부에 나섰다.

이번 유선의 내레이션 재능기부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구호 NGO 월드쉐어의 국내 아동 캠페인을 위한 것으로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이한결(3) 아동의 사연 캠페인이다.

유선과 이한결 아동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 4월, 월드쉐어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당시 생후 9개월이던 이한결 아동을 알게 된 유선은 선천성 담도폐쇄증으로 3개월 안에 간 이식 수술을 받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에, 내레이션 재능기부를 결심했다. 그 결과 아동을 걱정하는 유선의 마음이 담긴 호소력 짙은 목소리 덕분에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고, 다행히 늦기 전에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 이한결 아동은 간이식 거부반응이 나타나 치료를 받던 중 림프종이 발견되어 항암치료를 받게 되었다. 최근에는 치료결과에 따라 다시 간이식을 받아야 할지도 모를 만큼 위험한 상황으로 판단되어 월드쉐어는 2차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소식을 들은 유선은 다시 한 번 한결이를 위해 내레이션 재능기부를 하기로 한 것이다.

유선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담긴 월드쉐어 ‘언제 끝날지 모르는 한결이의 시간’ 캠페인 영상은 월드쉐어 홈페이지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 비메오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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