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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예 오승훈, '피고인' 종영까지 쫄깃하게 만든다

입력 : 2017-03-20 16:03:14 수정 : 2017-03-20 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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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피고인'의 마지막 핵심 키는 오승훈이었다.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이 종영을 단 2회만 남겨두고 있다. 지난 16회 방송 분에서 검사로 복귀한 박정우(지성 분)가 차민호(엄기준 분)의 검거를 예고해 통쾌한 결말을 기대하게 했다. 이번 주 방송 분에서 차민호 검거가 어떻게 이뤄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에 17화 예고편이 공개 돼 관심을 받고 있다.

17화 예고편에서는 김석(오승훈 분)이 땅에 묻힌 채 협박을 받고 있는 장면이 공개돼 섬뜩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차민호가 아닌 자신이 진범이라고 말하는 장면에 이어 구치소에서 잠들어 있는 모습까지 그려졌다. 시청자들은 성규(김민석 분)처럼 혼자 덮어쓰고 살해당하는 것은 아닌지 긴장된 마음으로 결말을 추측하고 있다.

그동안 김석은 차민호의 오른팔로서 모든 범행 현장에 함께 있거나, 차민호의 사주로 악행을 저질러왔다. 이에 박정우가 차민호를 잡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다 아는 김석의 증언이 필요하다. 김석이 차민호를 끝까지 따를 것인지, 그를 배신하고 박정우를 도울 것인지 17화에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김석을 연기한 오승훈은 이번 작품이 드라마 데뷔작인 신예다. '피고인' 방영 내내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연기력과 훈훈한 외모로 눈길을 끌어왔다. 절대악의 조력자로서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날렵한 액션, 극의 긴장감을 만들어 내는 표정 연기가 호평을 받았던 것. 끝까지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 시킬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승훈은 '피고인'외에도 tvN 예능 '버저비터'와 연극 '나쁜 자석'에서도 활약 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재다능한 매력이 있는 신인 배우로 앞으로가 기대된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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