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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1 13:15:40, 수정 2017-03-21 13:15:40

[토크박스] 장정석 감독 “그게 고마웠다면 성공?”

  • [스포츠월드=고척 권기범 기자] “그게 고마웠다면 성공?”

    장정석 넥센 감독의 의뭉스러운 한 마디가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시범경기 고척 롯데전에 앞서 장정석 감독은 “지금이 가장 긴장되고 힘들다”고 말해 먼저 웃음 1탄을 터뜨렸다. 선수관리와 운영 등 전반적인 상황보다 미디어와의 만남이 어렵다는 의미다. 지난 시즌 운영팀장에서 일약 사령탑으로 선임된 장정석 감독은 겨우내 KBO리그의 감독거취에서 가장 놀라운 소식이었다. 당연히 본인도 해아할 일이 갑자기 바뀐 터라 적응이 쉽지 않았고, 이제야 감독직의 위치를 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다만 아직도 수많은 취재진의 눈동자는 부담스럽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할 일이 없어보인다. 툭 던진 농담으로 좌중을 웃길 수 있는 여유를 과시한 것이다. 취재진이 ‘김태완이 삼진을 많이 먹어도 괜찮다는 감독님의 말을 듣고 편해졌다고 한다. 고맙다고 느꼈다더라’는 말을 건네자 장 감독은 다소 민망해하면서도 “그게 고마웠다면 성공?”이라고 툭 던져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 감독은 여유가 생겼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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