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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차의 크로스컨트리에 김혜수가 푹 빠진 이유는?

입력 : 2017-03-22 09:08:27 수정 : 2017-03-22 0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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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세단과 SUV의 장점을 한 데 모은 새로운 세그먼트 크로스오버 모델인 ‘더 뉴 볼보 크로스 컨트리’(이하 크로스 컨트리)를 내놓고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파란을 일으킬 태세다.

크로스 컨트리는 ‘올 뉴 XC90’ ‘더 뉴 S90’에 이어 볼보차가 국내에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90 클러스터 마지막 플래그십 모델이다. 클러스터는 볼보만의 자동차 라인업이다. 이번 크로스 컨트리는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러’ 콘셉트로 볼보차의 V90을 기반으로 전고와 지상고를 높여 세단의 주행감은 물론, 사륜구동 SUV의 퍼포먼스와 활용성을 모두 갖춰 온∙오프로드 주행도 가능한 차량이다. 이 때문에 요즘 들어 세단을 넘어 국내 자동차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SUV의 강력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5년 국내에서는 생소한 소형 SUV를 쌍용자동차가 티볼리로 개척했듯이 볼보차는 SUV를 넘어 세단의 장점까지 갖춘 크로스 컨트리를 새로운 인기 모델로 만들고야 말겠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2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크로스 컨트리 미디어 론칭 행사에서 “크로스 컨트리를 출시함으로써 볼보차가 프리미엄 럭셔리로서 새롭게 자리하게 될 것”이라며 “도심에서는 세단이 가진 안전성, 실내에서는 스칸디나비아 풍의 심플하지만 우아한 디자인, 주말에 가족과 여행을 떠날 때에는 SUV 못지 않은 공간성을 가진 차”라고 자신감 넘치게 소개했다.

특히 이날 크로스 컨트리의 광고 모델로 발탁된 김혜수가 직접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수는 “크로스 컨트리는 제게 니가 떠나고 싶을 때 주저하지 말고 떠나라는 말을 해주는 것 같다”면서 “제가 경험한 크로스 컨트리는 많은 매력이 있었다. 차체가 늘씬하고 매끈해서 전체적으로 시크한데다 차를 타고 내릴 때 정말 편했던 것 같다. 차량 내부가 굉장히 부드럽게 디자인 돼서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이 강했다. 승차감은 세단처럼 정말 부드럽고 시야가 SUV처럼 넓어서 기분까지 힐링 되는 듯 했다”고 설명했다. 또 “SUV와 세단의 매력을 동시에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고객층까지 콕 집어서 말했다.

실제 볼보차는 대중으로부터 안전한 차라는 인식이 강하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크로스 컨트리가 세단과 SUV의 장점만을 모아놨다는 점에서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출시되는 크로스 컨트리는 볼보의 새로운 엔진계통인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2.0리터 4기통 D5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8단 자동 기어트로닉과 사륜 구동 방식으로 최대 출력 235마력, 최대 토크 48.9㎏∙m의 성능을 발휘한다. 크로스 컨트리는 국내에 ‘크로스 컨트리’와 ‘크로스 컨트리 프로’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각각 6990만원, 7690만원이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 설명=볼보자동차코리아가 21일 ‘더 뉴 볼보 크로스 컨트리’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광고모델로 발탁된 배우 김혜수가 차량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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