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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손아섭 롯데 외야수 "시키는 대로 열심히 해보려고요"

입력 : 2017-03-22 13:31:30 수정 : 2017-03-22 19: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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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는 대로 열심히 해보려고요.”

올 시즌 손아섭(29·롯데)는 중견수로의 변신을 준비 중이다. 프로데뷔 이후 줄곧 우익수로 뛰었지만, 조원우 롯데 감독의 구상 하에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 21일 넥센전에서는 생애 처음으로 중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2일 고척에서 만난 손아섭은 “중견수로 뛰어보니 우익수와 좌익수 수비 위치도 잡아줘야 하고, 포수가 2루 송구를 하면 백업도 봐야 하고 생각보다 할 일이 많더라”면서 “조금 낯설고 정신없었지만,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물론 우익수 자리가 더 익숙하고 편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손아섭은 지금의 변화가 선수로서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믿고 있다. 손아섭은 “중견수 수비를 소화할 수 있으면 팀에서 활용가치가 더 높아질 것이다. 또 외야 전 포지션을 보는 것이 가능해지는 만큼 개인적인 가치도 더 높아지는 것 아니겠느냐”며 “물론 최종 결정은 감독님이 하시는 거지만, 그때까지 시키는 대로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고 웃어보였다.

고척=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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