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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무한도전', 이정도면 평창올림픽 공로상 받아야죠

입력 : 2017-03-23 10:46:06 수정 : 2017-03-23 15: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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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무한도전’이 또 한 번 평창으로 짐을 싼다.

23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의하면 “‘무한도전’(이하 무도) 제작진과 출연진들이 오늘 평창으로 출발했다. 동계올림픽 관련 특집을 촬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평창올림픽’은 오는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평창 일대에서 펼쳐지는 겨울 스포츠 세계최대 축제다. 삼수 만에 평창올림픽 유치에 성공했지만 정작 여러 굴직한 이슈로 국민들의 관심이 끌어오르지 않고 있는 상황.

이에 국민예능으로 불리는 ‘무도’가 평창에 열기를 지피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멤버들이 평창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전망이다. ‘무도’와 평창과의 인연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 간다. 당시 ‘무도’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특집을 선보였다. 멤버들이 평창에 찾아 여러 미션을 수행하며 인기를 끌어올렸었다. 또 ‘영동고속도로가요제’ 역시 평창을 알리기 위한 특집이었던 것.

여기서 끝이 아니다. ‘무도’는 비인기 동계 스포츠 종목에도 관심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힘든 환경 속에서도 값진 성과로 국민들을 놀라게 했던 봅슬레이 팀을 위해 특집편을 내보내기도 했다. 실제로 내년 평창올림픽에서 여자 스키 점프 선수로 태극마크를 달게 되는 박규림은 한 인터뷰에서 ‘무한도전’에서 스키점프를 본 뒤 빠져들게 됐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국민예능 ‘무도’의 이번 행보가 평창올림픽에 어떤 기폭제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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