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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롯데렌터카부터 여기어때까지 업계가 사랑하는 이유?

입력 : 2017-03-24 03:00:00 수정 : 2017-03-24 0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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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기자] 최근 방송인 신동엽이 방송가뿐만 아니라 롯데렌터카와 여기어때 등 소위 업계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신동엽은 이미 업계에서 ‘먹히는 카드’로 정평이 나있다. 논란을 부를만 하거나 무겁기만 한 소재도 그를 거치면 어느새 ‘극호감’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그래서 업계에서는 ‘갓동엽’으로 통한다.

먼저 롯데렌터카는 ‘신차장’ 광고 캠페인을 통해 ‘신차 살 땐 롯데렌터카’라는 카피를 내세우며 초기 비용부담, 세금, 정비, 사고처리 등 걱정 없이 새차를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신차 장기렌터카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렸다. 신동엽은 이 서비스를 의인화한 ‘신차장’ 캐릭터를 선보였다.

실제 광고 이후 롯데렌터카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상의 장기렌터카 실적이 전년 대비 40.5%까지 성장하는 등 실적 견인 효과를 내기도 했다. 이에 롯데렌터카는 지난해에 이어 올 3월부터 2차 신차장 광고 캠페인을 런칭했다. 1차 캠페인에 이어 2차 캠페인에서도 ‘갓동엽 효과’를 기대해볼 만하다.

종합숙박 앱 ‘여기어때’는 2015년 10월 신동엽을 모델로 내세우며 대대적인 홍보를 시작해 각종 패러디가 나오는 등 성공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실제로 여기어때 마케팅팀은 남녀노소할 것 없이 호감도가 높은 매력도를 신동엽을 전속 모델로 선정한 이유로 꼽기도 했다.

여기어때 또한 ‘갓동엽 효과’를 톡톡히 본 케이스다. 예상대로 마케팅 효과는 상당했고, 여기어때 측은 이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론칭했다.

신동엽은 이미 무수히 많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제는 업계마저 섭렵한 신동엽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롯데렌터카의 ‘신차장’ 캐릭터로 활약 중인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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