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SW시선] 차주혁, 발목 잡은 '열혈강호 논란'…음주부터 강간까지

입력 : 2017-03-24 16:05:45 수정 : 2017-03-24 16:05:45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에서 열혈강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연기자 차주혁(26·본명 박주혁)과 관련한 논란이 끝이 없다. 

 차주혁의 연예계 생활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2010년 남녀 혼성 아이돌 남녀공학에서 열혈강호라는 예명으로 데뷔했으나, 데뷔 직후 성범죄 루머와 미성년자 신분으로 유흥주점에 출입했다는 루머에 휘말리는 등 순탄치 못한 가수 생활을 했기 때문.  

 유흥주점 논란은 다음과 같다. 지난 2010년 11월, 남녀공학의 멤버 열혈강호와 가온누리는 과거 유흥업소로 보이는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 온라인상에 게재·확산되며 구설수에 올랐다. 사진 속 열혈강호는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
문제는 장소다. 테이블에는 맥주 양주 등 주류가 가득 깔려있다. 이와 관련, 남녀공학 측은 당시 "사진은 올해 초 고등학교 졸업식이 끝난 뒤에 찍은 사진"이라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하지만 1991년생으로 당시 스무살인 차주혁은 법적 나이로 미성년자에 해당하던 때 유흥업소에 출입한 셈이 됐다. 미성년자와 성인의 기준은 민법 제 4조에 의해 만 20세가 적용된다. 졸업식이 끝난 뒤라는 소속사 측의 해명은 의미가 없었다.

 차주혁의 과거를 폭로한 사진 게시자는 "내 생애 최고로 배 아픈 일이 생겼다. 중학교 때 틈만 나면 나에게 전화해 '십만원만 모아와'라고 말하고 끊던 선배, 심심하면 내 친구들을 불러내서 때리고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놀이터에서 내 친구를 강간했던 그 선배가 그룹으로 데뷔했다. 눈물이 난다"라고 적었다.

반면 소속사 측은 이에대해 "근거없는 아이돌 그룹의 성범죄설 악성루머 최초유포자를 잡았다"며 "악성루머 최초유포자는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여학생으로, 중학교 시절 같은 동네에 살던 학원을 같이 다녔던 후배"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검찰 조사 결과 차주혁은 지난해 5월에도 강씨 집 앞으로 찾아가 300만원을 주고 대마 1온스를 구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차주혁에게 대마를 건넨 강씨 역시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