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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시선] 아이유, '차트 개혁' 뛰어넘은 #음악성 #감성 #천재성

입력 : 2017-03-24 19:48:25 수정 : 2017-03-24 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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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예상대로다. 아이유가 음원차트 1위를 장식했다.

‘차트 여왕’ 아이유가 차트 개혁도 이겨냈다. 일명 '음원차트 개혁'으로 주요 음원사이트서 자정 공개가 없어진 후 많은 가수들이 정오와 오후 6시에 음원을 공개하고 상황. 하지만 대부분 차트 1위 진입에 실패했다.

하지만 아이유는 달랐다. 24일 오후 7시 기준 음원 사이트 멜론 벅스 지니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엠넷 등 6개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것.

아이유의 정규 4집 음반 첫 번째 선공개곡 '밤편지'는 특유의 진한 감성이 잘 묻어날 포크 발라드곡이다. '마음', '나의 옛날 이야기’ 등 수차례 아이유와 공동 작업을 함께해 온 작곡가 김제휘와 뉴페이스 김희원이 작곡을 맡았다. 이 곡은 아이유가 직접 써 내려갔다.

곡 발표에 앞서 소개된 ‘밤편지’ 티저 영상은 1960~70년대 시대를 배경으로 해 기대를 모았다.

마치 영화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티저 속 아이유는 청초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시선을 압도하며 아름다운 영상 한 편을 그려낸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과거 자신의 모습을 회상하는 듯한 스토리등을 얼개로 우리나라 근현대문학 속 한 장면을 그대로 옮긴 듯한 빈티지한 색감과 아날로그적 영상미가 조화를 이뤄 곡 공개에 대한 시선을 끄는데 성공했다.

잔잔한 포크 발라드 선율과 아련한 허밍도 귀를 사로잡는다. 여기에다 '사랑한다는 말'이라고 속삭이는 아이유의 달콤하고 매혹적인 음색까지 더해지면서 24일 공개되는 '밤편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증폭시켰다.

아이유의 이번 '밤편지' 뮤직비디오는 이승환, 정준일, 볼빨간사춘기 등의 뮤직비디오를 작업하며 주목 받아온 비하인드더씬의 이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밤편지'에 녹아든 시적 가사와 아이유 특유의 빈티지 감성을 개성있는 연출과 감각으로 영상화했다.

또한 아이유는 4월 7일 2차 선공개곡을 소개하는 등 약 5주 간에 걸쳐 남다른 느낌의 컴백 프로젝트를 가동할 계획이다.

아이유는 4월 21일 발표되는 네 번째 정규 음반을 통해 개성있는 음악인들과의 협업, 그리고 다채로운 감성을 덧입힌 작업물로 음악적 성장을 한껏 펼쳐낼 예정이어서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불러 모으고 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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