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정규리그 우승 인삼공사, SK 제물로 '우승 자축쇼'

입력 : 2017-03-24 21:04:29 수정 : 2017-03-24 21:33:0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된 인삼공사가 SK를 대파했다.

인삼공사는 24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홈경기에서 81-64(15-14 14-23 24-20 28-7)로 승리했다. 최근 8연승 행진. 인삼공사는 38승째(15패)를 수확했다. 이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SK는 2연패에 빠졌다. 8위 SK는 31패째(22승)를 당해 7위 LG(23승 30패)와 격차가 1경기로 벌어졌다.

지난 22일 정규리그 2위 오리온이 KCC에 83-100으로 패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된 인삼공사는 이날 경기 뒤 우승 세리머니를 펼칠 예정이었다. 때문에 인삼공사는 승리가 필요했다.

이정현과 오세근은 각각 20득점 6리바운드, 11득점 1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또, 데이비드 사이먼이 27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키퍼 사익스도 14득점 5어시스트로 승리를 도왔다.

전반은 SK가 37-29로 앞섰다. 하지만 인삼공사는 3쿼터 초반 전성현의 3점포로 분위기를 살렸고, 사이먼의 연속 4득점으로 38-40으로 쫓아갔다. 53-57로 뒤진 상황에서 4쿼터를 시작한 인삼공사는 이정현이 골밑슛 2개를 넣어 동점을 만들었고, 4쿼터 중반 오세근의 골밑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인삼공사는 사이먼, 이정현이 연속해서 2점슛을 넣어 경기 종료 1분48초를 남기고 76-62까지 달아나며 승리를 예약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