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는 상벌위원회를 열고 지난 24일(한국시간) 토트넘 미드필더 델리 알리에 대해 3경기 출장 정지 사후 징계를 내렸다. 현지 복수 언론은 “알리가 지난 2월 유로파리그 겐트와의 경기에서 상대 브레그트 데야흐레의 무릎을 향해 거친 태클을 했다”며 “이에 UEFA는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당시 알리는 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토트넘도 이 경기에서 패하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현지 언론은 “이번 징계로 토트넘은 다음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이번 시즌 2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이대로 경기를 마칠 경우 2017∼201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유력하다”면서도 “하지만 토트넘은 알리가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조별리그 절반을 알리 없이 치려야할 처지”라고 설명했다.
그르면서 언론은 “알리가 사후 징계로 출장 금지 징계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그는 작년 4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브롬과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클라우디오 야곱의 복부를 가격해 3경기에서 뛰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young0708@sportsworldi.com / 사진 = 영국 스포츠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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