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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핫스팟] '터널', 추적 수사물 새 지평 열까

입력 : 2017-03-26 10:23:19 수정 : 2017-03-26 10: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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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터널’ 첫 회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25일(토) 방송된 OCN ‘터널’ 1화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2.8%(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최고 3.7%를 기록한 것.

이날 방송에서는 1980년대를 살아가는 형사 박광호(최진혁)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1986년, 치마를 입은 여성들이 스타킹에 목이 졸린 채 차례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무런 증거도, 목격자도 없어 범인에 대한 아무런 실마리를 찾지 못한 와중 박광호는 피해자들의 발 뒤꿈치에 공통적으로 점이 찍혀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것이 한 명의 범인에 의한 연쇄살인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뿐만 아니라 극 말미, ‘범인은 반드시 범행장소에 돌아온다’는 지론에 살해 장소인 터널로 간 박광호는 범인인 듯한 인영을 발견하고 쫓기 시작했다. 한껏 달리던 박광호는 범인을 놓치게 되고 이내 뒤에서 나타난 인물에게 돌에 머리를 맞고 쓰러져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늘(26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30년의 세월을 건너뛰는 박광호의 모습이 눈길을 모을 예정.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난 박광호는 자연스럽게 화양서로 향하고, 그곳에서 김선재(윤현민)을 만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현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옛날 사람 박광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 뿐만 아니라 살인범을 연구하는 범죄 심리학 교수 신재이(이유영)의 강렬한 첫 등장이 시청자들에게 소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운명이 교차하는 곳 OCN '터널'은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절실함으로 30년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수사물. 1986년 터널에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던 열혈 형사 박광호(최진혁)가 2017년으로 의문의 시간 이동을 하게 되고, 엘리트 형사 김선재(윤현민), 범죄 심리학 교수 신재이(이유영)와 함께 30년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의 범인을 쫓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 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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