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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에 서광이? 메수트 외질, 곧 재계약 논의

입력 : 2017-03-27 10:38:09 수정 : 2017-03-27 1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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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박인철 기자] 메수트 외질(아스널)이 팀에 잔류할 수 있을까. 해답이 조만간 나올 것 같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외질이 조만간 아스널과 재계약 관련해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 보도했다.

외질은 최근 독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아스널과 2018년까지 계약기간이 남아 있다. 곧 재계약 관련해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면서 “물론 현재 상황(6위)은 실망스럽긴 하다. 그러나 나는 아스널이 다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외질은 알렉시스 산체스와 함께 몇 안 되는 아스널의 핵심 선수다. 지난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적한 뒤 꾸준히 월드 클래스 기량을 선보이며 아스널의 레벨을 끌어올렸다. 이번 시즌에도 31경기에 출전해 9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스널은 당연히 외질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다만 협상 과정에서 양측이 원하는 바가 다르다. 외질은 주급 4억원 이상을 요구한 반면 아스널은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 또 이번 시즌 리그 순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아스널에 외질이 실망감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외질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이에 외질은 “내 꿈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왜 아스널과 안 될 것이라 생각하나. 확실한 사실은 내가 런던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아스널도 반드시 반등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club1007@sportsworldi.com 

사진=아스널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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