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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장 박정권의 하소연 "자리 배치가 잘못됐어요"

입력 : 2017-03-28 06:00:00 수정 : 2017-03-28 09: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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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배치가 잘못됐어요.”

박정권 SK 주장의 이유 있는 주장이 배꼽을 잡게 했다. 박정권은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 투수 박희수와 함께 SK 대표 선수로 참석했다. 그런데 본 행사를 앞두고 사전 인터뷰 및 팬 사인회 장소에서 만난 박정권의 표정은 어두웠다. 그는 취재진을 보자마자, “자리 배치가 잘 못 됐다”고 하소연을 했다. 사연인 즉 SK 테이블 옆, 좌우에 롯데와 LG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 LG와 롯데는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인기 구단. 특히, 롯데 테이블에는 올 겨울 KBO리그에 복귀한 이대호가 투수 박세웅과 참석했고, LG는 FA 이적생 차우찬과 주장 류제국이 나섰다. 사전 인터뷰가 시작되자 롯데와 LG 테이블로 우르르 기자들이 몰렸다. 반면, SK 쪽은 몇몇 담당 기자들이 함께 했다. 이어 열리는 팬 사인회 행사는 두 팀과 비교가 될 수 있는 상황. 미디어데이 참가가 첨인 박정권은 “내가 가을 미디어데이에는 자신이 있는데”라며 말끝을 흐렸고, 이내 주변은 웃음 바다가 됐다. 

정세영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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