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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남궁민X이준호, 원수→브로맨스 폭발

입력 : 2017-03-28 09:10:17 수정 : 2017-03-28 0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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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남궁민과 이준호가 원수에서 동지가 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박재범 극본, 이재훈·최윤석 연출 로고스필름 제작)에서 각각 TQ그룹에 입사해 의인으로의 변화를 겪고 있는 김성룡 역과 잘나가는 회계범죄 검사에서 TQ그룹 재무이사로 발탁된 서율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성룡은 자신을 뽑아준 서율이 부정회계를 성공시키기 위해 악행을 일삼자 서율에게 번번이 태클을 걸며 격한 대립을 보였던 상황. 하지만 지난 15회분에서 서율이 박현도(박영규) 회장의 지시로 괴한들에게 죽을 뻔한 김성룡을 구해주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반전을 맞이했다.

이와 관련 지난 17회와 18회 분에서는 김성룡과 서율이 개과천선이라는 공통점으로 의기투합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김성룡은 박현도 회장의 음모로 모든 회계부정의 혐의를 뒤집어쓴 서율을 구하고자 한동훈(정문성)검사에게 언더커버 작전을 내세웠던 터. 당황스러워하는 한 검사에게 김성룡은 “나쁜 놈한테도 기회는 필요하잖아요. 억지로 좋은 기회 한 번 줍시다”라며 서율을 풀려나게 만들었다.

특히 본격적인 개과천선 모드를 가동한 남궁민과 이준호은 드라마 속만큼 촬영장에서도 최강 콤비를 과시해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최근 진행된 ‘의기투합 투샷 등장’ 촬영에서 두 사람은 설명이 필요 없는 환상 호흡을 드러냈던 상태. 촬영한 장면을 함께 모니터 하며 농담을 주고받고 다정다감하게 등을 토닥이는 모습으로 주변을 따스하게 물들였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의리가 넘치는 남궁민과 이준호의 끈끈한 애정이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김과장’ 19회는 29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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