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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의 소소한 꿀팁] ‘서울모터쇼’, 가족과 함께 간다면 꼭 알아둬야 할 것들은?

입력 : 2017-03-29 05:00:00 수정 : 2017-03-28 19: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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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의 소소한 꿀팁] 아이들 데리고 2년만에 돌아온 ‘서울모터쇼’에 가고 싶은데 적잖게 망설여지는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일단 당신이 직장인이라면 주말밖에 다녀올 시간이 안될 것이다. 최대한 여유롭고 한가한 시간에 모터쇼를 즐기고 싶지만 이는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는 모터쇼 기간(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중 주말에는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최대한 인파를 피하고 여유있게 다녀오려면 오전 시간대를 추천한다. 모터쇼 관계자는 “토요일과 일요일 중 어느날이 더 여유롭다고 단정 지어서 말씀드리긴 어려워도 오전 시간대는 그나마 여유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단 주차부터 고민이다. 그렇다면 ‘모터쇼 킨텍스 앱’이 참고하면 된다. 오는 30일까지 앱을 통해 입장권 구매 시 1500원(단체 제외)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이 앱은 킨텍스 주변 도로 상황, 주차장 위치 및 주차가능 대수 안내, 주차장 CCTV 영상, 길 찾기 등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전시장 내 식당 위치와 메뉴정보, 쿠폰 등을 제공한다.

요즘 자율주행차가 자동차업계뿐만 아니라 산업계 전반에서 새로운 화두다. 지난 2015년 자율주행차를 전시만 했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기아차 K7에 서울대학교 팀의 자율주행기술이 장착된 차량 1대로 자율주행을 경험해볼 수 있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첫 주말인 4월 1∼2일에만 운영된다고 하니 발 빠르게 움직인다면 ‘멋진 아빠’로 인정받을 것이다.

짧고 굵게 모터쇼를 즐기고 싶다면 2전시장 7홀 ‘자동차생활문화관’에 집중하라. 캠핑카 전시, 체험, 교육, 놀이 등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자동차 안전체험코너’는 관람객들이 자동차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회전형∙직진형∙복합회전형 안전벨트 시뮬레이터와 3D안전교육체험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자동차역사코너’에서는 일제강점기부터 1960년대 초기까지의 국내 자동차 모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교육뿐만 아니라 신나는 체험도 가능하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와 함께 플레이스테이션의 최신 레이싱게임 ‘그란투리스모 스포츠’ 전용 시연대와 VR게임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된 별도 부스도 마련된다. 제2전시장 9홀에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이 준비된다. 바로 국내 유명완구업체 7개사와 4대 유명 독일 완구브랜드가 참가하는 ‘어린이 자동차 놀이 공간’이 그것이다. 뿐만 아니라 전시기간 중 주말에는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사이의 야외공간에서 벌룬 퍼포먼스, 마술, 밴드 연주, 태권도 시범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경제부 기자>

사진설명
1. ‘2015 서울모터쇼’에서 열린 안전운전 체험존 모습.
2. ‘2015 서울모터쇼’의 어린이 자동차놀이공간.
3. 모터쇼 킨텍스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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